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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는 부모의 말 습관

by 망고홍차 :) 2026. 3. 11.

아이 자존감 부모 역할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의 말이 아이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는데요. 아이는 아직 스스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판단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부모의 말과 반응을 통해 자신에 대해 배우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부모가 평소에 어떤 말투와 표현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아이의 자존감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저도 아이와 생활하면서 무심코 했던 말이 아이의 마음에 오래 남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 적이 있었어요. 부모 입장에서는 훈육이나 조언이라고 생각했던 말이 아이에게는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말이 될 수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부모가 아이에게 자주 사용하는 말 습관을 한 번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와의 대화 속에서 조금씩 형성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부모의 말로 인해 낮아질 수도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아이의 자존감을 낮출 수 있는 부모의 말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말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는 말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 바로 비교하는 말이에요. 부모는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다른 아이의 예를 들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아이는 이런 말을 들을 때 자신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낄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친구는 잘하는데 너는 왜 못 하니?”라는 말은 아이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이런 말을 반복적으로 듣게 되면 아이는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게 되고 점점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어요.

 

저도 어릴 때 친구와 비교되는 말을 들으면 더 노력하고 싶은 마음보다는 오히려 위축되는 기분이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는 아이 스스로의 성장과 변화를 이야기해 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결과만 강조하는 말

아이에게 결과만 강조하는 말도 자존감을 낮추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부모는 아이가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결과에 집중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시험을 보고 왔을 때 왜 이것밖에 못 했어?”라는 말을 하게 되면 아이는 자신의 노력보다 결과만 평가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이렇게 결과 중심의 말을 자주 듣게 되면 아이는 실패를 두려워하게 되고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결과보다 아이가 노력한 과정이나 시도 자체를 인정해 주는 것이 아이의 자존감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저도 그래서 결과만 이야기하기보다는 과정을 강조하는 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오래 속상해하지 않고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라고 생각하더라고요. 그런 마음으로 다시 도전하다 보니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있었어요.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는 말

아이도 하루를 보내면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속상하거나 화가 나는 상황에서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가볍게 넘기게 되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이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아이가 울고 있을 때 그 정도로 울 일이 아니야라고 말하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받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는 말이 필요해요. “많이 속상했구나라는 한마디만으로도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이 부분이 가장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공감을 해주려고 하지만 아이가 계속 울면 어느 순간 그만 울어. 울 일 아니야.”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이 글을 쓰면서 저 역시 다시 한 번 반성하게 되었고 아이의 감정을 한 번 더 이해하려고 노력해야겠다고 느꼈어요.

부정적인 표현을 반복하는 말

아이에게 부정적인 표현을 반복하는 것도 자존감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부모가 화가 난 상황에서 너는 왜 이렇게 말을 안 듣니혹은 너는 항상 이래같은 표현을 사용하게 되면 아이는 자신이 문제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한 말이라 하더라도 이런 표현이 반복되면 아이는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의 행동을 이야기할 때는 아이 자체를 평가하기보다는 상황이나 행동에 대해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아이가 느리게 행동하거나 식사를 오래 할 때 왜 이렇게 느려, 빨리 좀 해라는 말이 자꾸 나오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예 아이에게 시간을 정해 주고 다른 장소에 가 있기도 해요.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부정적인 말이 덜 나오더라고요. 저에게는 꽤 도움이 되었던 작은 방법이에요.

아이의 노력을 알아주지 않는 말

아이의 자존감은 작은 노력들이 인정받을 때 조금씩 자라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부모가 아이의 노력보다 부족한 부분만 이야기하게 되면 아이는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를 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왜 이것밖에 못 했어?”라는 말을 듣게 되면 아이는 다시 시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줄어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완벽하게 해내지 못했더라도 노력한 부분을 먼저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부모의 말 습관이 아이의 마음에 남아요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조금씩 형성되기도 하고 때로는 부모의 말로 인해 낮아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부모가 어떤 말을 자주 사용하는지 한 번씩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완벽한 부모가 되기는 어렵지만 아이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를 조금만 더 따뜻하게 바꿔 보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부모의 말은 아이에게 자신을 믿을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아이의 마음을 위축시키기도 하니까요.

아이와 나누는 작은 대화들이 쌓이면서 아이의 자존감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 아이에게 어떤 말을 건네고 있는지 한 번 돌아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 느끼는 것은 부모의 말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아이의 말 습관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저 역시 조금 더 긍정적이고 따뜻한 말을 하는 부모가 되기 위해 부족하지만 매일 노력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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